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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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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여자들은 남자 친구가 좀 잘해준다 싶으면 원래 공주병이 되나요?
혹은 너무 잘해주면 남자가 우습게 보일수 있나요?
제 기본적인 생각은 제가 잘 해주면 상대방도 같이 잘할줄 알았거든요.
제가 외모가 뛰어난편은 아니지만 워낙에 성실한 이미지에
나름 커리어를 잘 쌓아가고 있는편인데다
좋아하는 여자에겐 온작 정성 다 들이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그렇고, 제가 하는걸 주변에서 보고서
여자한테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은맘 당연하거고...
하여 제가 맘에 한번 들어한 사람과는 거의 사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한 일년 정도 잘해주다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처음엔 괜찮았던
친구가 점점더 공주병이 되어가고
저는 점점 더 잘해주는데 비해 그녀는 더욱 오만해 지고,
좀 고쳐보려 하면 참 힘들구요... 결국 저도 지치고
결국 제가 관계를 끊게 되죠.
근데 전 관계를 끊기 전엔 오래 고민하고 고치려고 많이 예기도 해보고
안되면 설득도 해보고 화도 내보기도 하다 결심한거라
(모든 분들이 다 그러시리라 생각합니다만)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다신 안보게 되더군요.
여자 친구랑 끝났다고 하면 또 여기 저기 소개팅에
더 어리고 예쁜 재원도 계속 들어오고...
(쩝 죄송합니다...-.- 물론 사귀는 동안 눈 돌리지는 않습니다. )
(아무리 사귀던 사람이 잘못 했다고 빌어도요...
나중에 돌아가면 받아줄거란걸 알면서도 결국 안되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좀 못대해줘도 저에게 잘하는 사람이랑 사궈야 하는 건지...
정작 맘이 가면 또 물 불 안가리고 잘 해줄텐데...
또 공주병 만들게 될까 걱정도 되고요...
좀 고민거리가 우습긴 하지만 자꾸 반복이 되니 걱정이 되네요...
경험 해보신분들의 조언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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