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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배우자를 신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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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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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신문을 보다가 재미난 기사를 하나 봤어요.
유방암 분야의 명의 백남선 건국대병원장의 인터뷰였는데요.
재즈보컬로 노래하는 병원장으로도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그 중 제가 유심히 봤던 부분은
백남선 원장이 제안한 '건강하게 오래 사는 10가지 방법’ 이였는데요.
제가 워낙 건강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건강법들은 꼼꼼히 스크랩을 해두는 편인데
혼자만 알기 아까워 소개해드릴까해요. ^^
그 중 몇가지를 잠깐 소개해드리자면,
마늘을 하루 3~6쪽 섭취하라 / 정제하지 않은 곡물 섭취를 늘려라 / 노래와 여행을 즐겨라
적당량의 와인을 마셔라 / 하루 2잔 정도만 커피를 마시고 차를 많이 마셔라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번째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배우자를 신중히 선택하라' 였습니다.
엥? 하고 놀란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 대목에서 정말 유레카를 외쳤다는거 아닙니까.
그러고보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싼 보약과 영양제,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여유로운 여행 등을 실천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진 않았나 생각들더라구요.
평생 내 옆을 함께할 사람 '배우자'가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니까요.
배우자와 함께할 50년 혹은 그 이상.
만약 내게 늘 걱정거리를 안겨주고 심신을 피폐하게 할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어쩌면 좋은 영양제, 음식을 챙겨 먹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육체가 건강해지는 법이니까요.
사랑으로 생기는 엔돌핀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기쁜일 슬픈일이 있으면 곧바로 달려가 함께 나눌 수 있고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제일 가까운 곳에서 나를 제일 잘 알아주는 사람..
바로 나의 연인이자 동반자이자 친구인 배우자 아닐까요.
여러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내 건강을 위해 愛쓰는 한 주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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