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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시댁, 처가에 점수따는 센스 UP! 명절선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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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결혼 전 마지막 명절에 예비 시댁, 예비 처가에 드릴 명절선물준비로 바쁘다.
안그래도 결혼준비로 여기저기 나갈 돈은 많고, 그렇다고 그냥 넘길 수 없는 명절선물, 센스있게 명절선물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 마음을 드려라.
명절선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과일, 건강식품, 고기 등이다. 손으로 직접 만든 떡을 해 보내지 않고서야 백화점에 가서 예산에 맞춰 무엇을 보낼지 고민하고 결정해 카드 긁어보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무엇을 보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을 보내든 간에 장거리가 아닌 이상 백화점 택배를 이용하거나 예비배우자 손에 덜렁 들여보내지 말고 반드시 명절 전에 직접 댁에 찾아가 명절인사와 함께 선물을 놓고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무리 현금이 좋다지만 결혼전에 현금? NO!
설문조사에서 명절이나 생신에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선물로 부동의 1위를 고수 하고 있는 '현금' 이지만 결혼도 하기 전에 현금을 드리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
어른들께 자칫 '벌써부터 돈으로..' 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자식입장에서도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앞으로 평생을 '현금' 을 드릴 수 있다면 좋지만 미래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 조부모님은 작게라도 챙겨라
핵가족 시대로 조부모님과 함께 사는 가구가 적지만 혹시 예비처가에 예비시댁에 조부모님이 함께 사신다면 함께 챙기는 것이 좋다.
무엇을 부모님께 드리던지 조부모님은 적게라도 마음을 써드려야 예비 새식구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연세가 많이드셨을테니 주로 작은 군것질 거리가 가장 좋으며 한과, 곶감, 사탕 등을 준비한다.
아이러니 하지만 결혼전 부모님께 '현금' 을 선물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지만 조부모님께는 작은 선물과 약간의 용돈이 좋다. 군것질 거리와 함께 "증손주들 세뱃돈 주세요" 라고 몰래 쥐어드리면 센스만점이다.
◈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전국의 별미
특색있는 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명절' 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2월은 강원도 평창에서의 송어와, 고성의 명태, 인제군의 황태, 경북 울진의 대게, 충남 홍성의 새조개가 제철로 연중 가장 싸고 가장 맛있게 맛 볼 수있는 시기다.
그저 명절에 상관없이 '좋은 음식을 부모님과 함께 맛보고 싶은' 마음으로 과거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전국팔도의 별미를 예비시댁, 예비처가에 선물드린다면 평범하지 않은 배려에 후한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그곳까지 가지 않아도 인터넷을 뒤지면 주문가능하다. 집안 어른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우리 사위 될 사람이 명절이라고 그 먼데까지가서 이걸 사왔다네 이 이런걸 보냈네 글쎄..." 라는 자랑과 칭찬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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