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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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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부모 이혼한 자녀 이혼 위험 2배
이혼을 하게 되는 데 있어서 유전적 요인의 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인디애나대학 도노피르오 박사팀이 호주내 쌍둥이와 그 들의 성장한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난 사실로 유전적 인자 보다는 가족력이 이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2,300명 이상의 쌍둥이와 배우자, 자손들을 대상으로 가족환경과 유전인자를 구분하기 위해 이혼을 하지 않은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촌과 그렇지 않은 사촌의 결혼 상태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자신의 부모가 이혼한 성인들이 이혼할 가능성이 약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혼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은 없다고 말하며 유전인자가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 연구결과 이혼가족에서 자란 사람의 이혼율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왔으나 유전인자가 이혼율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었다.
'결혼&가족저널(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이에 대해 진행한 최초의 연구인 바 결론적으로 유전인자는 이혼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모든 유전인자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은 바 이혼 위험증가의 66%가 부모가 이혼했다는 단순 사실에 기인하나 나머지 34%의 원인은 부모와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다른 인자와 함께 유전적 인자도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가 호주내에서 진행된 연구로 미국 등 나라에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다른 나라에 대한 연구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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