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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부족한 홍콩 여성들, 중국서 배필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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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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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풍부한 직장 경력과 고소득, 미모를 갖춘 홍콩의 골든칼라 여성들이 중국 남성을 배우자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구후이쥐안(?惠娟,30)씨는 풍부한 직장 경력과 비교적 높은 수입에 미모까지 겸비한 골든칼라로 구씨의 올해 소원은 좋은 남자 만나 시집가는 것.
중국 남성과 결혼하길 원하고 있는 구씨는 “홍콩에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기는 '하늘에서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 농담조로 말한다.
최근 홍콩 통계처에서 밝힌 인구 센서스 결과 지난해 홍콩의 남녀성비는 여성 100명에 남성 91명 꼴로 결혼 적령기 25~34세의 인구 중 여성이 남성보다 7만3,728명이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홍콩 남성들 사이에서 홍콩 여성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성격이 드센데 비해 중국 여성은 유순하고 가정에 충실하다고 여겨 배우자로 중국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홍콩 남성 2만8천명이 중국 여성을 아내로 맞아 10년 전보다 14% 늘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홍콩의 골든칼라 여성들도 중국 남성과의 결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남성과 결혼한 홍콩 여성은 6,500명으로 10년 전보다 250% 증가했다. [온바오 현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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