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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고 원했던 결혼식은… 낭만 38.6% - 재미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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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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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질문 : 내가 원하고 있는(또는 원했던) 결혼식은?
〈전체 사례수 :1886명〉
1. 아름답고 낭만적인 결혼식 728(38.6%)
2. 재미있고 즐거운 결혼식 406(21.5%)
3. 남들과 비슷한 결혼식보다는 나만의 이벤트가 있는 결혼식 325(17.2%)
4.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 133(7.1%)
5. 특별히 생각하고 원하는 결혼식 없다 113(6.0%)
6. 결혼식!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05(5.6%)
7. 한국 고유의 전통 결혼식 76(4.0%)
당신은 어떻 결혼식을 원하는가요?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결혼식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재미있고 즐거운 결혼식, 이벤트가 있는 결혼식,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순위는 남성과 여성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50대 이상에서는 22.4%가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을 선택해, 다른 연령에 비해 ‘결혼식의 엄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만8468쌍이 이혼해, 하루에 352쌍이 이혼했다. 결혼 3년내 이혼이 증가했다는 뉴스, 황혼 이혼이 늘어난다는 소식속에 전통적인 가족이 깨져가고 있지만, 이 조사를 보면 아직까지 개인들에게 결혼식의 낭만성이 변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결혼식이란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어가는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결혼 안하겠다는 싱글도 많고, 내집 마련에, 교육비 걱정까지, 결혼후에 닥쳐올 문제들에 머리 지끈 거리지만, 한 시기를 매듭짖는 통과의례만큼은 낭만적이고 아름답고 싶어하는가 보다. 어쩌면 그 시간만큼은 현실을 잊고 예쁘게 보내고 싶은 환각제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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