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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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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를 위한 제테크~!
신혼 때는 ‘일단 많이 저축한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재테크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녀 교육비 등이 들어가지 않는 신혼 때가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이때 최대한 많은 돈을 모아둬야 한다는 얘기다.
신혼 때는 부부의 월 평균소득을 고려해 얼마를 어느 금융상품에 넣어둘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재테크 계획을 세우다보면 자연스레 돈을 아끼게 되는 부수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신혼부부의 재테크는 결혼 전 각자 갖고 있던 예금통장을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금 통장을 따로 관리하면 저축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부부간의 신용정보도 공유해야 한다.
배우자가 모르는 신용카드나 대출 등이 없어야 재테크 계획을 충실하게 짤 수 있다.
특히 신혼 때 내 집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신혼 때는 주택청약상품, 연금상품, 적립식 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에 적절하게 분산투자할 것을 권한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위해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해 청약 1순위 자격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주택청약상품은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이 있다.
임대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주택청약저축,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대형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연금저축 등 연금상품도 가입해두는 게 좋다.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액 2백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매달 20만원씩 납입하면 적당하다. 연금저축은 만 18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분기별 3백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주택청약상품과 연금저축을 가입했다면 목돈 만들기를 위해 적립식 펀드에도 가입할 것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저금리로 은행 예금상품의 매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적립식 펀드를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삼으라는 얘기다. 적립식 펀드의 투자기간은 3년 정도로 여유있게 잡는 게 좋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선 7년 만기인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는 것도 괜찮다.
연 4.5%의 비교적 높은 금리에다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은 물론 연말정산 때 3백만원 한도에서 연간 납입액의 최고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여유자금이 더 있다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른 펀드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연 6~7%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 펀드나 원금을 보장받는 주가지수연계상품에 가입해 ‘정기금리 α’의 수익률을 노리는 것도 괜찮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신혼 때는 보험 가입도 빼놓을 수 없다.
만기에 납입금을 돌려주는 만기환급형 보험보다는 순수보장형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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