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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꼭 해야됨" 미혼남성 30%, 미혼여성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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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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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미혼 남성 10명 가운데 3명이, 미혼 여성은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결혼을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 정책 연구팀이 지난해 전국 20살 이상 44살 이하의 미혼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반드시 결혼해야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은 29.4%, 여성은 12.8%에 불과했습니다.
또 '결혼하는 편이 좋다'고 답변한 비율은 남성은 42.1%, 여성은 36.3%로 나타났으며 '해도 안해도 무방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남성이 23.4%, 여성은 44.9%로 여성이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결혼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성이 2.2%, 여성이 3.7%로 역시 여성이 높았습니다.
미혼 남녀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로는 남성은 '소득이 불안정해서'라는 경우가 36.5%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마땅한 사람을 못만났기 때문'인 경우가 2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사연의 이삼식 저출산연구팀장은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보편적 결혼관이 약화돼 이제 결혼은 의무가 아닌 선택의 대상이 됐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회 활동이 활발해져 결혼관이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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