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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완도군35세이상 노총각 300만원결혼비용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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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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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전남 완도군은 35세 이상 노총각이 결혼을 하려고 하면 300만원 한도 내에서 맞선과 결혼 비용을 지원해준다.
경남 함안군에선 셋째 아이 출생신고를 할 때 일시불로 200만원, 이후 6개월마다 한 번씩 3번 100만원을 주는 등 총 5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2006년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시책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국가 지원금이나 각종 기금을 재원으로 실시하는 출산지원 사업은 제외하고 지자체 자체 예산만으로 수행하고 있는 출산지원 시책을 담고 있다. 지자체 출산지원 사업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약 20종류가 됐다. 그 중 160개 시ㆍ군ㆍ구가 시행하고 있는 철분ㆍ영양제 지급이 가장 많았고 출산지원금 지급은 137개 지자체, 보육료는 115개 지자체가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결혼단계 지원은 전남 완도군과 해남군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자체는 농촌총각 장가 보내기 일환으로 맞선보기와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결혼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지만 서울 금천구는 관내 미혼 남녀들의 미팅을 주선해 준다. 지난해는 46명의 미팅을 주선하는 데 140만원의 예산을 썼다.
대구 달서구 등 64개 시ㆍ군ㆍ구에서는 풍진 기형아 갑상선 초음파 당뇨 간염 혈액검사 등의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목돈이 들어가는 것은 역시 출산 이후다. 전북 순창군과 인천 강화군 등 33개 시ㆍ군ㆍ구에서는 출생 순위별로 최저 5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원명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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