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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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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전남도 국제결혼 이주여성·자녀 지원책 마련
전라남도는 5천여명에 이르는 국제 결혼 이주 여성과자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1가정 1멘티제와 발달장애 진단 치료 사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말 현재 2천30여명이던 전남지역 국제결혼이주 여성이 한해 사이 3백명 이상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보이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한국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나 문화 교육을제대로 받지 못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까다로운 국적 취득 절차에 따라 최소한의 사회 보장도받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
자연히 아이들의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취업은 물론 주변 이웃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먼 타국에서힘든 날들을 보내야만 한다.
전라남도 박혜자 복지여성국장은 "이들을 위해 가정의 달에 국제결혼 이주 가정 한마음 축제와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가정상담 활성화, 농가 도우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3천여명에 이르는 외국인 주부 가정 자녀이른바 코시안들 역시 집단 따돌림이나 학업 부진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발달장애 아동 진단과치료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는 한걸음 나아가 한국어가 가능한 여성들은 지역의아동 공부방 등에서 외국어 교사로 자원 봉사할 수 있도록하고 실비를 지원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CBS광주 김의양 기자 key6104@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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