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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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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제불황의 여파로 취업 대신 결혼을 선택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반면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 경제적으로도 독립적이고 사회적으로도 어느정도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능력있는 여성을 원하는 미혼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남성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 남성회원 뿐만아나러 의사, 변호사, 회게사 등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 남성회원도 내조를 잘 할 것 같은 '현모양처형' 여성보다 현재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이전에는 명문대만 나왔다면 당장 취직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대학원에 다니거나 가정에서 '신부수업중'인 여성도 인기 신부감 대열에 올랐지만 요즘에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여성과의 만남을 선호하는 남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김상준씨(가명, 34세)의 경우 "결혼후 꼭 맞벌이를 해야된다는 생각을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활발한 사회생활을 한 여성일 수록 대화도 잘 통하고 바쁜 남편의 사회생활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근 볼 수 있는 드라마, 영화, 광고 속 여주인공은 저마다 능력있고 아름다운 커리어우먼일색이다. 최근 직업조건 때문에 맞선상대한테 퇴자를 맞은 대학원생 이씨(여, 26세)는 "요즘 남자들은 모든 여성이 '드라마나 광고 속 커리어우먼' 이어야 하는 듯 착각을 한다" 고 말한다.
결국 남자의 경제력과 능력을 쫓는다면 여성 또한 그 조건에 맞는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 상대방의 조건을 보기 이전에 그 사람 또한 당신의 조건과 능력을 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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