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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신부, 채정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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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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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탤런트 채정안과 김상철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채정안의 신랑 김상철씨는 전 국가대표 빙상선수 출신으로 현재 ‘필름PR’의 이사다.
이들은 채정안의 친구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1년간 사귀어 왔다. 채정안이 드라마 ‘해신’촬영을 할 때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힘이 되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그녀와 같은 소속사인 한지민, 윤소이, 김은주가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들러리를 섰다. 축가는 뮤지컬가수 조정은이 아름다운 사랑을 영원히 속삭이라는 뜻의 노래를 불렀다.
김상철씨의 후배인 빙상선수 김동성부부가 참석했고, 채정안의 연예인 친구들로는 탤런트 박진희, 김흥수, 김유석, 송일국, 소이경실, 이덕화와 가수 이지혜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 후아인, 삿포로와 동경을 9박10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와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