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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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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베트남 신부 단체입국‘신랑 품으로’
예천군‘농촌총각 가정 이루기 사업’결실
예천=장병철기자
17일 입국한 베트남 신부들이 신랑과 함께 예천군의 환영행사에 참가해 축하를 받고 있다.
예천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농촌총각가정이루기사업을 추진해 결실을 맺은 베트남 신부들이 17일 입국했다.
이들은 지난 6월 9일 베트남 현지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린 신부들로 17일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수속을 마치고 마중나온 신랑들과 함께 군에서 제공한 버스편으로 예천에 도착, 평생의 반려자인 신랑과 함께 시댁으로 들어갔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농촌총각과 결혼한 베트남 신부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생활하면서 문화와 역사, 가치관 등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베트남 신부들이 한국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 한글교육과 예절, 육아, 요리, 컴퓨터 등 사회적응교육과 함께 후견인 지정, 상담창구 운영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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