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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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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gf49gjkf0d fiogf49gjkf0d 【서울=뉴시스】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맞선 자리에서 상대를 보고 실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결혼정보업체 B사가 전국 미혼 남녀 578명(남녀 각 289명)을 대상으로 `소개받은 이성을 만났을 때 사전에 들었던 프로필과 실물사이의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 전체 응답자 69.9%가 `프로필이 낫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26.4%였고, `실물이 다소 낫다`는 3.7%에 그쳤다.
특히 `프로필이 실물보다 낫다`는 응답은 여성(78.2%)이 남성(61.8%)보다 훨씬 높아 여성의 실망감이 더 높았다.
소개시 상대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부분을 실제보다 좋게 알려주느냐는 물음에는 남성은 `외모`(34.2%), `신체조건`(14.6%), `나이, 출생일시`(12.2%), `성격, 취향`(9.8%), `직업, 경제력`(7.3%)등을, 여성은 `직업, 경제력`(25.7%), `신체조건`(17.1%), `인상`(14.3%), `배우자의 조건, 요구사항`(11.4%)순으로 선택했다.
중매인이 의도적으로 상대의 프로필을 조작한 것에 대해서는 남성은 `빨리 결혼시키기 위해`(38.5%), `사례비 챙기려고`(15.4%), `자꾸 만나봐서 좋은 사람을 찾게 하려고`(12.8%), `책임완수에 급급해`(10.3%)순으로 답변했다.
여성은 `중매인의 책임완수에 급급해`(36.1%)를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으며, `사례비 챙기려고`(16.7%), `빨리 결혼시키려고`(13.9%)등이 뒤를 이었다.
`실물과 사전 정보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을 때 중매인에게 취하는 조치`로는 남녀 모두 `따끔하게 항의한다`(남 29.8%, 여 25.8%)를 1위로 선정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출처 : DAUM 미디어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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