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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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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후관리 절실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는 국제결혼에 대해 지방자치정부가 농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의욕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행사의 과정·신부국내 입국 후 사후관리가 절실하다.
또한 결혼정보회사의 난립으로 덤핑 가격경쟁까지 이루어져 결혼생활의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려운 재정에도 관내 총각 장가보내기사업에 예산을 투입하지만 결혼생활의 실패로 정작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꼴이다.
국제결혼실패원인으로는 사업주관자 선정 실패·언어소통의 장애·지방정부의 외국인신부수업 프로그램(한국의 문화) 개발 및 교육의 부재로 꼽고 있다.
모 국제결혼전문회사 대표는 “앞으로 2007년까지 국내 20여만 명의 외국인 신부가 입국 할 것으로 전망하나 실적위주의 사업은 지향 되어야한다”며 “지자체 별로 대안 및 인적관리에 행정력을 발휘할 때”라고했다.
한편 국가별 국제결혼 성향은 중국의 경우 출산기피·상업적·위장결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열악한 교육수준·인종갈등에서 오는 부적응 사례가 지적된다. 베트남은 한국의 결혼문화와 가정풍토가 비슷하여 국내생활에 비교적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임종근기자jk063@dhilbo.co.kr
*(주)웨딩스쿨에서 결혼한 국제부부들은 본사의 초중고급의 한국교육과 담당 커플매니져의 꾸준한 관심으로 결혼후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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