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323 |
 |
2005-08-23 |
|
|
|
|
|
| |
경북 예천군에 이어 영주시도 내년부터 농촌 노총각과 동남아 여성과의 결혼 주선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영주시는 내년에 농촌 노총각과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을 주선하는 ‘농촌 노총각 가정 이루기사업’을 펴기로 하고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영주시는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35세 이상의 노총각이 7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선 신청자 가운데 20명 가량을 선발, 내년 6~7월쯤 베트남 여성과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성과가 좋다고 판단되면 해 마다 이같은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영주시는 항공료와 맞선 비용 등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기 까지 드는 1인당 비용 1천2백만원 가운데 절반 가량씩을 지원할 예정이며 결혼 후에는 베트남 신부를 상대로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 체계적으로 국내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예천군은 지난 6월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군수가 지역 농촌 노총각 16명과 함께 베트남으로 가 결혼을 성사시켰으며 베트남 신부 16명은 혼인신고 절차 등을 끝내고 다음 달 초쯤 입국할 예정이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