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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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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며느리들만의 가요제 열린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KBS 2TV '도전! 주부가요스타'가 '외국인 며느리 가요제'를 연다.
대한민국 남성에게 시집 온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주부가요 스타-외국인 며느리 가요제'가 다음달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리디오 공개홀에서 예심을 열고 본선에 진출할 외국인 며느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가요제에 대해 “외국인 주부들이 한국에 적응하는 기회와 더불어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면서 “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제작진은 “외국인 며느리들의 참여율이 높을 경우 1, 2부로 구성해 100분 특집으로 각 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인터뷰 구성과 한국생활 에피소드 위주의 VCR구성을 덧붙여 9월 3일과 10일 2주간 방송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건수의 11.4%(3만 5447건)를 차지할 만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외국인 아내는 2만 5594명에 달한다.
입상자에게는 왕복 항공권 2매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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