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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화려하게 부활한 '국민타자' 이승엽(29·치바 롯데
마린스)이 부인 이송정과 의미 있는 사진촬영을 했다.
만삭의 아내와 함께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기대감과 부부간의 애틋한 사
랑을 담은 이 사진은 도쿄 아오야마의 스튜디오에서 유명 사진작가 강영호
(코마 에이전시) 씨가 촬영을 맡은 것.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는 이승엽의 따뜻한 배려에 부인 이송정은 감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임신 중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부인 이송정과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기
쁜 모습이 역력한 이승엽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주위의 부러움
을 샀다.
그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 찼던 촬영현장은 4일 저녁 KBS2TV '연예가중
계'를 통해 방영된다.
6월 들어 13호 홈런을 터트리며 일본 진출 2년만에 팬 투표에 의해 올스
타 게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 이승엽. 행복한 가장으로서 국민의 관
심을 한 몸에 받는 선수로서 가장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뉴스/ 차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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