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을 다녀와서 결혼식을 마치고 사진 보낸다는 것이 늦었습니다.

조금 힘든 일들로 지쳐있던 차에 부산상담사들과 정말 즐겁게 07시에 출발하여

속리산 유수타운에 11시에 도착 후 즐겁게 식사도 하고 행사와 시상식을 보면서 그동안의

내가 지내온 날들을 뒤돌아보았습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부끄러움 투성이였습니다.

워크샵 후 많은 힘과 용기를 얻었고 산사에 들렸다 일행과 정말 신나게 유수타운 도착해서

김봉환씨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되여서 아쉬음을 뒤로 한 체 나와야했습니다.

차안에서 걱정이 되어서 전화 해보니 즐거웠고 행사가 끝나 쉬고 있다고 하는얘기를 들으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결혼식을 올리는 베트남에서 온 우리 미안이 와의 인연을..

'엄마! 미안이 결혼식에 아버지와 함께 오셔서 엄마 아버지 자리에 있어주세요'

라고 조금은 서툰말씨로얘기 하던 모습을 정말 이일이 보람있는 일이며 또한 책임이 크다는

등의 생각을 하면서 부산역에 도착하니 새벽이였습니다.

예식이 11시30분이라 일찍부터 준비하여 상담사들과 함께 식장에 도착하였더니 사부인 하며

봉환씨 모친이 다가와 손을 잡으셨습니다. 딸이 많아좋겠다고 다들한마디씩 하는데 웃이와 티나,

티황이 부부 동반하여 도착해서 인사를 하니 정말 우리 회사는 다른회사와 다르다면서 칭찬 하는

모습들을 보며 뿌듣함을 느꼈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되여 화촉을 밝히는 차례에 화촉을 밝히며 기도 했습니다.

행복하게 지금처럼 잘살게 해달라고 식이 끝나고 피로연에서 우리 베트남 부부들과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부러움을 한몸에받았습니다. 전생에 딸이 많았나 보다는 등등 어깨가 의쓱했습니다.

저녁에 봉환씨와 미안이가 고맙다고 잘살겠다고 신혼여행 베트남으로 잘다녀오겠노라고 전화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잘다녀 왔다고 부부가 인사하려 왔네요 처가에서의 즐거웠던 얘기들을 하면서 놀다 갔습니다.

이렇게 한가족 한가족이 뿌리를 내려 일가를 이루면 아마 나는 먼훗날 한가정 한가정을 방문하는

것도 노후에 보람된 일이 되리란는 생각을 하면서 정말 내진심 다하여 조금은 더디 더라도 바르게

이일을 혼신을 다해 열심히 하려합니다.

2006. 11. 13 부산지사장 김주단